더존비즈온,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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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개최된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 시상식에서 수상팀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더존비즈온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한국정보화진흥원, 강원도, 강원대학교와 함께 개최한 ‘중소·중견기업 혁신 서비스 발굴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경진대회’의 본선 발표 및 시상식을 지난 3일 서울 중구 더존을지타워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디지털 뉴딜의 핵심인 디지털 댐 구축의 실증적 사례를 만들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데이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 기업, 재직자 등 사회 각 영역에서 모인 참가자들이 다양한 인공지능(AI) 모델을 활용해 기업의 매출과 회계 데이터 등을 분석하며 여러 문제를 해결하는 성과를 보였다.

또 경진대회를 통해 민간이 보유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중소·중견기업을 위한 혁신 서비스를 발굴하고 데이터 유통 거래를 활성화하는 한편, 역량 있는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를 찾아내 이들을 육성하겠다는 취지도 담았다.

코로나 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지난 9월부터 아이디어 공모와 데이터 분석모델 구현 등 총 2차 과정으로 진행됐다. 총 49개 팀 121명이 참가한 가운데 이 중 20개 팀이 1차 예선을 통과해 더존비즈온의 ‘중소·중견 데이터 유통포털’에 공개된 데이터를 활용해 과제를 수행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경영 데이터부터 소셜 데이터에 이르기까지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할 기회를 가졌다. 특히 자신만의 독창적 아이디어를 실제로 구현하고 모델링할 수 있도록 컨테이너 기반의 분석환경이 제공돼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날 치러진 본선 발표의 최종심사 결과 ‘매출 예측과 적요 표준화’라는 주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신뢰도 높은 분석결과를 도출한 빅4스몰팀(장보윤, 이화림, 김사무엘)이 대상으로 선정되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금상 인빅팀(박병현, 이원기, 김성아, 서혜빈, 강동연), 은상 수비드데이터팀(김현경, 황지영, 위희주), 나쵸팀(박범식) 등 2팀, 장려상 IDEA팀(주기훈, 임현승, 지수환, 김희상), 5g팀(강보성, 심주안, 김승연), 팀명을 입력하세요팀(박범준, 김민규, 한수호, 박지형), 빅리더팀(신예지, 이동언, 정현수, 박재영, 최재혁) 등 4팀이 각각 수상했다.

수상팀에게는 대상 1500만 원, 금상 500만 원, 은상 300만 원, 장려상 100만 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또 더존비즈온은 이들에게 비즈니스 플랫폼 위하고(WEHAGO)의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채용과도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