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올레 tv 키즈랜드’ 누적 이용 17억 건 돌파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자 560만 명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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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0월 말 기준으로 ‘올레 tv 키즈랜드’ 이용행태 분석 결과 / 자료=KT


KT(대표 구현모)는 ‘올레 tv 키즈랜드’ 출시 2년 반 만에 누적 이용횟수 17억 건, 누적 이용자 560만 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키즈랜드를 공식 출시한 2018년 5월부터 2020년 10월까지의 이용행태를 집계한 결과다.

올레 tv 키즈랜드는 만 3세부터 7세까지의 영유아 전용 IPTV 서비스로, KT가 ‘놀면서 배우는 tv’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스콜라스틱, 아이코닉스, 대교 등 국내외를 대표하는 교육기업과 협력해 육아 가정에 프리미엄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KT는 국내 최초 ‘말로 하는 AI tv’를 선보이고 ‘영어유치원’, ‘책 읽어주는 tv’, ‘홈스쿨’ 메뉴를 키즈랜드 홈 전면에 배치해 고객 접근성을 강화한 점, 뽀로로가 설명하는 BBC 공룡다큐 ‘자연백과’ 등 KT만의 차별화된 오리지널 콘텐츠를 제공한 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끌어냈다고 분석했다.

올해 키즈랜드 월별 이용 추이를 보면, 코로나19로 개원·개학이 연기된 3월 키즈랜드 이용량이 6700만 건에 달하며 최대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같은 기간 대비 이용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장르는 홈스쿨이다. 올해 홈스쿨 콘텐츠 누적 이용건수는 1200만 건으로, 코로나19 이전보다 월평균 60%가량 늘었다.

KT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영유아 자녀 교육과 돌봄에 공백이 생기면서 학부모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지난달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를 출시했다.(월 2만900원, 3년 약정 및 인터넷 결합 기준) 

지난 한 달간 올레 tv 프라임 키즈랜드 요금제에 가입한 키즈 가구의 이용 행태를 분석한 결과, 6만여 편의 콘텐츠 중 가장 많이 시청한 콘텐츠는 ▲뽀로로 방귀 응가 딸꾹! ▲페파피그2 ▲엉뚱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순이다. 그 밖에도 KT가 지난달 IPTV 중 단독으로 선보인 ‘코코멜론’은 출시 10일 만에 이용횟수 130만 건을 기록, 전체 캐릭터 콘텐츠 중 1위를 차지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