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21일과 22일 이틀간 온·오프라인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 사진=예산능금농협
충남 예산군은 ‘제17회 예산황토사과축제’가 온라인 누적 조회 20여 만 회를 기록하며 성황리에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예산능금농협이 주최·주관하고, 충남 예산군이 후원한 예산황토사과축제는 군을 대표하는 과일인 황토사과와 우수 농산물을 널리 알리기 위해 1983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농·특산물 축제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오프라인으로 2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축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에 준하는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온라인과 비대면을 강조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예산황토사과 공식 유튜브 채널인 ‘예산황토사과TV’는 이틀 동안 실시간으로 송출된 프로그램을 1만6000여명이 시청했으며, 누적 조회수도 20만 명이 넘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시도된 ‘온라인 사과·배 품평회’는 예산군과 당진시 90여개 농가에서 100여점 이상이 출품작이 접수됐다.
이밖에도 축제기간 동안 예산역전시장 주차장에서는 ‘현장속으로! 워킹스루-농특산물 판매장’이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운영됐으며, 농·특산물 판매전에서는 시중가격보다 20% 이상 저렴한 가격의 예산황토사과를 비롯한 다양한 농특산물이 판매돼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다.
온라인에서도 황토사과 쇼핑몰과 유튜브에서 ‘라이브 커머스’ 방식으로 판매가 진행됐고 군은 축제 종료 이후에도 홈페이지를 통해 지속적으로 농산물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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