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 개장

스키장 내 거리두기 실시, 고객 접촉 최소화로 코로나19 예방 최선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0.12.05 09:53:50

▲5일 개장한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 / 사진=부영그룹

부영그룹 태백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5일 개장한다고 밝혔다.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최상의 설질을 만들기 위해 제설 시스템을 보강하고 곤도라 하우스 외부 에스컬레이터를 내부로 이동 설치해 스키어들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리프트와 렌탈 요금은 총 4단계(비수기·성수기·주중·주말)로 나눠 평일 스키어들에게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코로나19 예방에도 적극 힘쓸 계획이다.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실시하고, 특히 사람이 몰리는 매표소는 실외로 이동시키고 열화상 카메라를 통해 스키장 내 진입 고객의 체온 확인 후 입장을 돕는다. 마스크 미착용 고객은 입장이 불가하다.

리프트는 발권 기준으로 입장객을 주중 900명, 주말 1300명으로 제한하며 리프트 이용 시 적절한 탑승거리를 유지할 계획이다. 스키장 측은 리프트는 시간당 1만1485명을 수용할 수 있어 스키장 내 거리두기를 진행해도 리프트 대기 시간 없이 이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o2resort.com)를 참조하면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