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연말연시 ‘V 컬러링’ 기부행사 펼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와 매칭 기부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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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 왼쪽부터)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서충교 커뮤니케이션본부장, SK텔레콤 최소정 모바일스트리밍담당, 대한결핵협회 오양섭 사무총장, 사랑의열매 김경희 사회공헌본부장이 기부 캠페인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연말연시를 맞아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보이는 컬러링’ 서비스 ‘V 컬러링’과 연계한 기부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라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대한결핵협회,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 3개 기부·나눔단체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오는 7일부터 31일까지 고객이 ‘기부 캠페인’ V 컬러링 콘텐츠를 이용하면 회사가 기부금을 제공하는 행사를 펼친다.

V 컬러링은 고객이 미리 설정한 영상을 본인(수신자)에게 전화한 상대방(발신자) 휴대폰에 통화가 연결될 때까지 보여주는 ‘영상 컬러링’ 서비스로, 지난 9월 말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한달여 만에 50만 가입자를 넘어섰다.

SK텔레콤 영상 콘텐츠 서비스와 기부활동을 연계하는 이번 캠페인이 기업의 사회적 가치는 물론, 회사가 추구하는 ESG(Environmental, Social, Governance) 성과를 높이기 위한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기부 캠페인을 위해 3개 기부·나눔단체와 함께 아동, 결핵, 크리스마스 등의 주제와 연관된 신규 V 컬러링 콘텐츠를 7일부터 제공한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자체 제작한 기부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공할 예정이며, 대한결핵협회는 크리스마스 씰(Seal)과 자체 캠페인 영상을 V 컬러링 콘텐츠로 제작해 캠페인을 펼친다. 사랑의열매도 이웃간의 따뜻한 나눔을 주제로 캠페인 영상을 제작해 12월 중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이용자가 기부 캠페인 관련 콘텐츠를 조회, 설정한 횟수와 함께 SNS로 설정을 인증한 횟수에 따라 SK텔레콤이 양해각서를 체결한 기부·나눔단체에 기부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