퀴즈톡, "취미 공유하면 포인트가 쌓인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 2020.12.16 15:01:19

▲사진=퀴즈톡

취미에 몰두하는 이들에게 “그렇게 좋아하면 돈이 나오냐”는 질문을 하는 사람이 있다. 내가 좋아서 하는 취미에 무슨 훈계인가 싶기도 하고 대답할 가치조차 없다는 생각도 들겠지만 퀴즈톡과 함께라면 이 상황에서도 당당히 대답을 돌려줄 수 있다.

퀴즈톡은 유저가 퀴즈를 풀어 포인트를 획득하는 기존의 퀴즈 서비스에 더해 유저가 직접 출제자가 되어 다른 유저들에게 퀴즈를 제시하고 이를 통해서도 포인트를 획득할 수 있도록 한 양방형 퀴즈 애플리케이션이다. 풀이자는 퀴즈의 정답을 맞힌 만큼, 출제자는 다른 유저가 자신의 퀴즈를 풀이한 만큼 포인트를 얻을 수 있다.

퀴즈톡의 가장 큰 장점은 바로 ‘다양성’이다. 일반 상식은 물론 아이돌, 뷰티, 동물, 음식 등 이 세상의 모든 분야의 퀴즈를 출제하거나 풀이할 수 있다. 때문에 자신의 취미 정보를 다른 유저들과 공유하는 장이 될 수 있는 동시에 포인트를 획득하는 방법도 될 수도 있다.

내가 모으고 있는 인형의 컬렉션, 캠핑장비 용어, 메이크업 브러시 종류 등 모든 것이 퀴즈톡에서는 퀴즈가 된다. 아무리 마이너한 종류의 취미이더라도 한번 퀴즈로 출제되면 누구나 검색할 수 있고, 이를 계기로 다른 유저가 해당 취미에 관심을 가지거나 같은 취미를 공유하며 새 퀴즈를 출제할 수도 있다.

자신의 취미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퀴즈를 ‘잘’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관심이 없었던 사람도 자연히 눈길이 가는 제목과 함께 취미를 잘 보여줄 수 있는 좋은 사진으로 퀴즈팩을 구성하는 것이 좋다. 같은 취미를 공유한 유저들이 출제한 퀴즈팩도 꾸준히 풀이한다면 해당 취미를 퀴즈로 제출하는 이들이 더욱 많아지는 계기가 될 수 있다.

퀴즈톡에서 취미를 즐기며 적립한 포인트는 퀴즈톡 회원 전용 쇼핑몰인 ‘큐티몰’에서 바로 상품을 구입하는 데에 사용할 수 있다. 가상화폐인 ‘큐티콘’으로 환전 후 빗썸, 업비트, 코인원, 프로비트 등의 국내 거래소를 통해 현금화하는 것도 가능하다.

퀴즈톡은 최근 배포 퀴즈팩에 대한 참여자의 정답률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를 오픈했다. 단순한 퀴즈 애플리케이션에서 벗어나 언택트 시대에 맞춰 퀴즈를 통해 모바일에서도 쉽게 학습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할 만하다.

담임 선생님이 반 학생들에게 과제를 낼 때, 스터디 모임에서 함께 학습을 할 때, 기업에서 사내 직원 교육을 진행할 때, 팬덤에서 응원하는 스타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때 등 정답률 확인 서비스는 분야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기 때문에 무한한 서비스 확장성이 기대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