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천식 한국연예인야구협회(SBO) 초대 총재가 ‘따뜻한 위안과 희망 나눔’을 새해 SBO리그의 목표로 내세웠다.
30일 한국연예인야구협회에 따르면, 정천식 총재는 2021년 신년사를 통해 “신축년 새해 SBO 리그의 목표는 코로나19로 국가적 위기를 겪고 있는 엄중한 상황에서 야구팬들은 물론 어려운 처지에 있는 우리 사회의 모든 분들과 따뜻한 위안과 희망을 나누는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출범 15년째를 맞는 SBO리그는 최근 정천식 블루인더스 대표이사를 초대 총재로 추대하고 제2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020 SBO리그는 경기도 고양시 장항야구장에서 6주에 걸쳐 12개 팀이 참가하는 토너먼트를 개최했으며, 크루세이더스(단장 임호)가 우승, 개그콘서트(감독 이동윤)팀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2021년 SBO리그는 SBO 여자 연예인야구단(단장 인순이) 창단을 계기로 제1회 한스타여자리그를 출범시켜 남녀노소 가족 모두가 함께 하는 ‘SBO 스포테인먼트’를 생활 속에 자리 잡게 할 계획이다.
정천식 총재는 “2021 SBO리그는 더 많은 분들과 작은 즐거움이라도 나누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1년 SBO리그는 내년 3월 개막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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