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가전·배터리 유럽 전진기지 폴란드서 브랜드 알리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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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폴란드 바르샤바 옥스포드타워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 / 사진=LG


LG는 가전과 배터리의 전진기지인 폴란드 바르샤바에 위치한 초고층 건물인 옥스포드타워에 옥외광고를 설치하고 LG 브랜드 알리기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42층 건물 상단에 위치한 옥외광고는 가로 26.4m, 세로 4m의 크기로, LG 로고와 함께 ‘미래는 이곳에 있다(Future is here)’는 문구를 담고 있다.

LG는 폴란드 므와바시에 위치한 LG전자 OLED TV 생산공장과 브로츠와프시 LG화학 배터리 생산공장을 가동하며 폴란드를 유럽시장의 거점으로 삼고 있다.

이번 광고는 LG화학이 유럽 전기차 수요 성장세에 맞춰 폴란드가 중요한 글로벌 생산기지로 역할을 하는 가운데, LG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시작했다. LG는 브로츠와프에도 옥외 광고를 운영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