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개인안전장비기업 한컴라이프케어(대표 우준석)가 오는 5월까지 질병관리청에 방역물품 240만 세트를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한컴라이프케어는 조달청에서 입찰공고한 ‘질병관리청 방역물품 세트’에 한컴라이프케어 컨소시엄의 주관사로 참여해 최종낙찰자로 선정, 계약체결을 완료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공급하는 방역물품세트는 감염병 진단 및 치료, 검체 채취 등 방역현장에서 신체를 보호하기 위한 개인보호구 레벨 D세트로 보호복과, 덧신, N95 마스크, 고글, 속장갑, 겉장갑으로 구성돼 있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최일선에서 힘쓰는 의료진과 방역 관계자들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와 안정적인 공급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국내 방역물품 시장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발돋움 할 것으로 기대하며,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품질 향상과 제품 라인업 확대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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