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레드 TV, 7년 연속 ‘CES 최고 TV’ 수상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도 모바일 기기 부문 최고상 수상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 2021.01.14 12:09:09

▲‘LG 올레드 TV’가 엔가젯이 시상하는 CES 2021 최고상에서 최고 TV로 선정됐다. LG 올레드 TV는 7년 연속 CES 공식 어워드의 최고 TV 상을 수상했다. 사진은 최고상을 받은 LG 올레드 TV 제품 / 사진=LG전자

LG전자는 ‘2021년형 LG 올레드 TV’와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이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1’에서 나란히 최고 제품으로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CES 공식 어워드 파트너인 엔가젯은 13일 오후(현지시간) CES 2021 최고상 시상식을 진행했다. LG 올레드 TV(C1)는 TV 부문에서, LG 롤러블은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각각 최고상을 수상했다.

LG 올레드 TV는 7년 연속 CES 공식 어워드의 최고 TV가 됐다. LG전자는 특히 올해 다수의 TV 제조사가 백라이트에 미니LED를 탑재한 프리미엄 LCD TV를 선보이는 등 TV 업계에서 화질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는 가운데, 여전히 최고 TV는 자발광 LG 올레드 TV임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엔가젯은 이 제품이 “풍부한 색상, 깊은 블랙 레벨 등 기존 LG 올레드 TV의 장점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최신 화질·음질 엔진인 알파9 4세대 프로세서가 영상을 분석해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내장 스피커로 가상의 5.1.2채널 입체음향을 내며 최적의 화질과 음질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LG전자의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이 엔가젯이 시상하는 CES 2021 최고상에서 최고 모바일 기기로 선정됐다. 사진은 CES 2021 개막 첫 날 진행된 LG전자 프레스 콘퍼런스에서 공개된 LG 롤러블의 모습 / 사진=LG전자

차세대 전략 스마트폰 LG 롤러블도 모바일 기기 부문에서 엔가젯 선정 최고상을 받았다. LG전자는 CES 프레스 콘퍼런스 영상을 통해 제품명과 디자인 일부를 보여주는 티징(Teasing) 형식으로 제품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평소 바(Bar) 모양의 일반 스마트폰 형태에서 말려있던 화면이 펼쳐지며 태블릿 PC처럼 넓은 화면을 제공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