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U+초등나라’ 품은 요금상품 출시

5G·LTE 고객에 무상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 ‘초등나라팩’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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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초등학생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상품을 출시했다. 사진은 LG유플러스 모델들이 ‘초등나라팩’과 ‘LTE 초등나라 39 요금제’ 출시를 알리는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초등학생을 위한 가정학습 콘텐츠 ‘U+초등나라’와 5G·LTE 통신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는 요금상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요금제에 가입하는 고객은 월정액 4만4000원(VAT 포함)에 달하는 초등 교육 서비스를 무상으로 쓸 수 있게 된다.

U+초등나라는 ‘EBS 스마트 만점왕’부터 ‘리딩게이트’까지 업계 인기 초등 교육 콘텐츠를 앱 하나로 볼 수 있는 가정학습 서비스다. LG유플러스는 초등 교육 서비스를 더 많은 고객이 부담 없이 쓸 수 있도록 모바일 요금과 연계 상품을 마련했다.

우선 5G·LTE 무제한 고객에게 무상 제공되는 선택형 프리미엄 서비스에 ‘초등나라팩’을 신설했다. 초등나라팩은 ‘5G 프리미어 플러스·슈퍼’와 ‘5G 시그니처’, ‘LTE 프리미어 플러스’까지 무제한 요금제 4종 가입 시 선택할 수 있다. 요금제는 각각 월 10만5000원·11만5000원·13만 원·10만5000원(VAT 포함)에 5G·LTE 데이터를 무제한 제공한다. 선택약정 할인(-25%) 및 ‘LTE 요금 그대로’ 혜택(-5250원)을 중복 적용 받으면 각각 월 7만3500원·8만1000원·9만7500원·7만3500원(VAT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자녀 가입자를 위한 프로모션 요금제도 내놓았다. 오는 4월 말까지 가입 가능한 ‘LTE 초등나라 39’는 월 3만9000원(VAT 포함)에 데이터 3GB(소진 시 400Kbps 속도 제어), 통화·문자 기본 제공, U+초등나라를 쓸 수 있는 요금제다. 기존 청소년을 위한 요금제 ‘추가 요금 걱정 없는 데이터 청소년 33’에서 6000원을 더 내면 교육 콘텐츠가 포함되는 개념이다. U+초등나라의 월 이용료가 4만4000원(VAT 포함)인 점을 감안하면 약 86% 할인된 금액으로 서비스를 쓸 수 있게 된다.

부모와 자녀 요금제 연계 시 LTE 초등나라 39를 무상으로 이용할 수도 있다. 부모가 5G 시그니처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 부가 혜택으로 자녀의 요금제를 매월 3만3000원(VAT 포함) 할인 받을 수 있다. LTE 초등나라 39의 경우 선택약정 시 월 2만9350원(VAT 포함)이 돼 전액 할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한편, LG유플러스는 15일 초등학생 스마트폰 ‘U+카카오리틀프렌즈폰4’를 출시했다. 고객은 자녀 위치조회, 자녀 휴대폰 사용 관리, 유해 콘텐츠 접근 예방 등 다양한 자녀 보호기능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