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구글클라우드, 한국판 디지털 전환모델로 글로벌 진출 협력

SK㈜ C&C 통합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 기반 디지털 성공 SaaS 모델 개발

  • 카카오공유 
  • 메타공유 
  • X공유 
  • 네이버밴드 공유 
  • 프린트
  • 메일
  • 스크랩
  • 목록
  • 글자크기
  • 크게
  • 작게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왼쪽)과 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가 SK㈜ C&C ‘멀티버스’ 기반의 산업별 버티컬 플랫폼·솔루션 공동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미팅을 갖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SK㈜ C&C


SK㈜ C&C(대표 박성하)는 22일 구글클라우드코리아와 함께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및 솔루션의 국내외 확산을 위한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이기열 SK㈜ C&C 디지털플랫폼총괄과 최기영 구글클라우드코리아 대표는 경기도 분당 SK u-타워에서 미팅을 갖고 SK㈜ C&C ‘멀티버스(Multiverse)’ 기반의 산업별 버티컬(Vertical) 플랫폼·솔루션 공동개발 및 국내외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SK㈜ C&C는 멀티버스라는 이름으로 인공지능(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주요 플랫폼과 솔루션을 집대성한 통합 디지털 플랫폼을 선보였다.

멀티버스 플랫폼을 통해 구글클라우드코리아와 협력, 국내 산업별 기업 고객의 맞춤형 디지털 혁신 가속화는 물론, 이 과정에서 만들어진 디지털 혁신 모델의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화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인정받겠다는 각오다.

두 회사는 먼저 ‘멀티버스 플랫폼 X 구글’ 모토 아래 개방형 디지털 혁신을 위한 산업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국내외 주요 산업별 기업고객·기관·스타트업·IT기업과 협력해 플랫폼 기반의 한국형 디지털 혁신 서비스를 확보하고, 확보된 서비스의 SaaS 상품화를 통해 글로벌 선단형 수출길을 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 한국형 디지털 플래그십 사업 공통 랩을 구축하고 두 회사 디지털 플랫폼의 결합을 진행한다.

산업별 주요 멀티버스 플랫폼 이용고객을 분석하며 도입의 시급성과 필요성, 글로벌 확장성을 고려해 우선 개발 대상 플랫폼과 솔루션을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의 빠른 성과 창출을 위해 산업별 우선 추진 분야를 선정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예측·탐지·추천을 주제로 개발된 ▲유통분야의 고객 분석 및 스마트 가격 ▲금융분야의 마켓 센싱 ▲헬스케어 분야 신약 개발 플랫폼 및 의료 AI ▲금융 불안전 판매 예방을 위한 세일즈 품질 보증 ▲보험심사 어드바이저 등이다.

제조 분야에서는 스마트 비전, 이상진동 감지 솔루션 등 현장에서 즉시 활용 가능하고 비용절감 및 생산성 향상이 입증된 스마트 팩토리 요소 솔루션을 검토한다.

두 회사는 구글 클라우드의 클라우드 네이티브 보안, 개발생산성 도구, 하이브리드 운영도구 등의 기술 요소를 SK㈜ C&C의 멀티버스 플랫폼에 적용해 산업별 데이터 기반 AI·블록체인 적용모델 확산에 협력할 방침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