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 여성전문 경력개발기관인 서울시서부여성발전센터는 5일부터 법무사무원 양성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부여성발전센터에서 운영할 법무사무원 양성과정은 서울남부지방법무사회와 연계해 현직에 있는 법무사들의 실무 중심 직업전문 교육뿐 아니라 직무소양교육 및 취업대비교육, 기관탐방 등 법무사무원이 갖춰야 할 이론 및 실무교육 중심 교육으로 취업연계 맞춤형 법무사무원을 양성하는 교육과정이다. 훈련 수료 후 법률관련 기관의 법무사무원으로 취업이 가능하다.
세부 교육과정은 법률개론, 부동산 등기이론·실무, 상업등기, 민사실무·민사집행, 개인회생·파산 등의 직업전문교육과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코칭, 멘토링 등 취업대비 직무소양교육, 컴퓨터 활용교육으로 이뤄진다. 교육기간은 4월 1일부터 7월 1일까지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오는 23일까지 구비서류 지참 후 방문접수로 교육생을 모집한다. 강좌설명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에 열린다. 사전에 전화로 예약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법무사무 분야로 취업을 희망하는 미취업 청년 및 경력단절여성 20명으로, OA 자격증 소지자는 우대한다.
수강료는 10만 원이며, 수료 시 5만 원, 취업 시 5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다. 서부여성발전센터는 이번 양성과정 수료 후 남부지방법무사회 연계 취업알선 및 사후관리로 전문직업상담사가 1대 1 심층상담을 통해 맞춤 법무사무원으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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