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높은 청약율로 성공적인 분양 성과를 보인 '동탄역 헤리엇' 조감도 / 사진= HN(에이치엔)그룹
정대선 사장의 HN(에이치엔)그룹이 지난 1월 기존 현대BS&C에서 지금의 HN그룹으로 사명을 변경하고 신성장 가치 창출을 위한 새로운 도약에 나서고 있다.
HN그룹은 사명 변경의 이유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브랜드 가치를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새로운 사명은 인류의 더 나은 내일과 풍요로운 세상을 만들겠다는 뜻의 ‘Hello New Days’와, 사람을 존중하고 자연을 사랑하며 사회 전반의 가치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뜻의 ‘Human & Nature’를 의미한다. HN그룹은 비전과 기업 철학을 통해 미래 가치와 혁신을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HN그룹의 ‘혁신 DNA’는 도전 정신을 강조한 현대가 3세 정대선 사장의 의지가 크게 반영된 것으로 평가된다. 정대선 사장은 독자적인 기업가의 길을 걷기 위해 2008년 HN그룹(구 현대BS&C)을 설립했다. IT전문 기업으로 출발한 HN은 설립 초기부터 다양한 산업 분야로 사세를 확장했다.
HN그룹의 IT부문은 ICT를 비롯해 시스템 통합(SI), IT 아웃소싱, IT컨설팅 솔루션 등 고객의 산업과 환경에 최적화된 품질의 토털 IT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현대중공업, 한라그룹 등 국내 유수의 기업들에 IT 솔루션을 제공하며 경쟁력을 쌓았다.
IT로 내실을 다진 HN그룹은 건설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며 본격적인 도약에 나섰다. 2012년에 아파트, 도시형 생활주택, 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실용적인 복합공간을 제공하는 도시형 생활브랜드 ‘썬앤빌’을 론칭하고, 2017년에는 HN그룹이 보유한 IT 및 건설기술 기반의 고품격 프리미엄 주택 브랜드 ‘헤리엇(HERIOT)’을 론칭했다. HN그룹은 IoT, 블록체인, DID 등 그간 다져온 IT기술력을 건설 사업에 접목, 미래지향적 주거 가치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이와 함께SI 및 전기·통신 전문기업 HN Innovalley(에이치엔이노밸리), 화학 및 에너지 분야의HNX(에이치엔엑스), 복합소재 LPG 전문기업 HN Hyconn(에이치엔하이콘), 핀테크 전문 기업 HN Fincore(에이치엔핀코어), 건축용 3D 프린팅 기업 하이시스(HISYS)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성을 가진 관계사들과의 사업 연계를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HN그룹 관계자는 "에이치엔이노밸리, 에이치엔하이콘, 하이시스 등 그룹사와 함께 올해를 글로벌 시장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새로운 CI와 함께 도전과 혁신을 계속해 나가겠다"며 "해외 시장에서도 기업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ICT, 빅데이터, DID, 블록체인, 3D 건축 프린팅 등 미래 핵심 기술 기반의 비즈니스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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