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대표 권영식·이승원)은 감성 모험 역할수행게임(RPG)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개발사 넷마블네오)를 6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제2의 나라는 2016년 모바일 게임시장의 변화를 이끈 ‘리니지2 레볼루션’ 핵심 개발진의 두 번째 작품으로, 3여년 개발기간을 거쳐 내달 한국, 일본, 대만, 홍콩, 마카오 등 5개 지역에 동시 출시한다.
이 게임은 레벨파이브와 스튜디오지브리가 협업한 판타지 RPG ‘니노쿠니’를 모바일 RPG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개의 세계를 오가는 환상적인 스토리와 지브리 철학이 담긴 세계관이 극장편 애니메이션처럼 펼쳐진다.
특히 카툰 렌더링 방식의 3D 그래픽, 수준 높은 컷신, 거장 히사이시 조의 음악이 더해져 이용자는 명작 속 주인공이 된 듯 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 이 게임은 고정된 클래스가 아닌 스페셜 스킬, 무기에 따라 다양한 전투를 할 수 있고, 일종의 펫인 ‘이마젠’을 수집·육성하면서 전략의 다양성을 더할 수 있다.
넷마블은 현재 제2의 나라 사전등록을 진행 중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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