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4개 우수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 사진은 이번에 독립하는 스타트업 ‘스트라’의 멤버들 / 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는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C랩 인사이드’의 4개 우수과제 스타트업 창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C랩 인사이드는 삼성전자가 창의적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임직원들의 혁신적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2012년 12월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2015년부터는 스핀오프 제도를 도입해 우수한 C랩 인사이드 과제들이 스타트업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독립하는 4개 스타트업은 ▲인공지능(AI) 기반으로 의류의 재질과 특성을 분석하는 솔루션 ‘스캔앤다이브(Scan & Dive)’ ▲체온을 자동 측정해 고열을 내려주는 스마트 해열 기기 ‘아이스 링커(Ice Linker)’ ▲음식에 잘 어울리는 와인을 찾아주는 와인 추천 애플리케이션 ‘피노랩(Pinot Lab)’ ▲AI를 통한 악보 자동 생성과 비대면 음악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트라(STRA)’다.
삼성전자는 C랩 스핀오프 제도를 통해 창업자들에게 초기 사업자금과 창업지원금을 제공하고, 스핀오프 후 5년내 재입사 기회를 부여하는 등 실패에 대한 두려움 없이 도전할 수 있는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4개 스타트업을 포함해 현재까지 182명이 독립해 52개의 스타트업을 설립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