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심재 준불연 PF단열재 제품 / 사진=LG하우시스
LG하우시스는 국내 PF(페놀폼)단열재 업계 최초로 심재 준불연 제품을 출시해 화재안전성과 단열성이 뛰어난 고성능 단열재 시장 선도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정부는 최근 국내 건축물의 화재 안전도를 높이기 위해 건축법상 '건축물 마감재료의 난연성능 및 화재 확산 방지구조 기준'을 지속 강화해 나가고 있다.
6월 29일부터는 외벽마감재료의 경우 기존에 앞면 1면(외부노출 면)에 대해서만 요구하던 준불연 성능 이상을 뒷면, 측면까지 모든 면으로 확대해 시행된다. 12월 23일부터는 복합소재의 심재까지 준불연 이상의 성능을 확보토록 하는 개정 건축법이 시행된다.
이에 LG하우시스는 국내 건축용 단열재 가운데 최고 수준인 단열 성능(열전도도 0.020W/m·k)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화재에 강한 심재 준불연 성능까지 확보한 PF단열재 제품을 개발해 선보이게 됐다.
기존 PF단열재 제품 제조공정에 LG하우시스의 준불연 특수처방 기술을 적용해 심재 준불연 제품 개발에 성공한 것이다.
LG하우시스는 PF단열재 제품의 전체 면(앞면, 뒷면, 측면 등 총 6면)에 대해 공인시험기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로부터 준불연 성능이 적합함을 검증 받았다. 이어 내부 심재 재료에 대한 준불연 성능도 별도로 적합 검증을 받았다.
조대영 LG하우시스 장식재사업부장은 "심재 준불연 PF단열재는 이를 동시에 충족하는 국내 첫 유기단열재 제품으로,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한 신기술 개발 및 제품 보급 확산을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데이터저널리즘의 중심 데이터뉴스 -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