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백준 틸론 대표(왼쪽)와 백도민 NHN CIO가 20일 경기도 판교 NHN 본사에서 DaaS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틸론
NHN(대표 정우진)과 클라우드 가상화 선도기업 틸론(대표 최백준·최용호)은 DaaS(Desktop as a Service, 데스크톱 서비스)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전방위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손을 잡는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위해 NHN과 틸론은 20일 경기도 판교 NHN 본사에서 DaaS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두 회사는 공공부문은 물론 민간부문까지 포괄하는 전체 DaaS 시장 내 사업기회 발굴에 더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공동사업 추진을 위해 기술적인 부문의 상호협력을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설명이다.
두 회사는 NHN 계열사 내 틸론이 지난 12일 ‘DAVID 데이 2021’에서 발표한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의 시범적 도입을 검토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도 논의한다. 향후 5년 간 수 조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되는 ‘국가 디지털 대전환 사업’에서도 조기 공략을 통해 유리한 입지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한다.
NHN은 올해 상반기 클라우드 사업 호조세와 함께 신규 사업 브랜드인 ‘NHN 클라우드’를 공개했으며, 판교에 이어 경남 김해, 광주, 전남 순천 등에 데이터센터 구축을 추진하며 국내 대표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다지고 있다.
틸론은 최근 기능이 개선된 VDI/DaaS 신제품을 공개하며 글로벌 기업 대비 크게 앞선 기술력을 BMT 결과 등을 통해 객관적으로 증명한 바 있다.
특히 LG전자 등 9개 단말기 제조사 및 한글과컴퓨터, 티맥스 등 개방형 운영체제(OS) 개발사의 참여로 추진된 제로 어플라이언스 프로젝트를 통해 국가 디지털 대전환 사업 공략을 선언한 틸론은 NHN과의 사업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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