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AI 기반 위치 분석 플랫폼 ’리트머스‘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 ‘T맵’을 통해 제공한다. 사진은 T맵 앱에 전방 교통사고를 알리는 메시지가 뜬 모습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자사의 인공지능(AI) 기반 위치분석 플랫폼 ‘리트머스(LITMUS)’를 활용해 한국도로공사와 공동으로 개발한 ‘사고포착알리미’ 서비스를 티맵모빌리티의 ‘T맵’을 통해 24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사고포착알리미는 고속도로의 사고상황을 신속하게 후방 차량들에 알리는 서비스다. AI 기반 기술을 바탕으로 사고 발생부터 후방 차량 고지까지의 시간을 대폭 단축(20분→3분)해 고속도로 교통안전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서비스는 SK텔레콤이 T맵을 통해 리트머스 플랫폼에 수집되는 사고 징후 데이터를 분석, 사고를 감지해 한국도로공사에 통보하고, 도로공사는 CCTV를 통해 사고 여부를 확인한 후 리트머스 플랫폼을 통해 사고 발생 2km 내 후방 차량들의 T맵에 통보하는 시스템이다.
사고포착알리미는 2차 사고 예방을 통해 더 안전하고 원활한 운전을 돕는 중요한 사회안전망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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