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와 한국바스프는 울산 화성공장에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안전관리솔루션 및 LTE 전용망을 사용하는 울산 화성공장 내 관제실 모습 /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와 한국바스프는 울산 화성공장에 안전관리솔루션과 LTE 전용망을 구축해 안전하게 작업할 수 있는 스마트팩토리를 구축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된 안전관리솔루션은 실시간 위치기반 관제시스템을 이용한다. 공장 내 설치된 LTE 전용망으로 모든 출입인원의 실시간 위치정보를 파악해 BLE 비콘 태그를 소지한 작업자들의 안전관리가 가능해진다.
이번에 공장에 투입된 수신기(비콘AP+LTE 라우터)는 산업안전보건인증원의 KCs 국내 방폭인증을 받은 케이스에 담겨 화학공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상황에서도 통신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관제센터에서 작업자에게 위험상황을 즉시 알리고 비상대피를 지시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약 3만평 규모의 울산 화성공장 곳곳에서 안전관리솔루션을 작동할 수 있도록 공장 통신실과 국사를 보안이 강화된 LTE 전용망으로 연결했으며, 향후 한국바스프의 여수공장 등에도 이 같은 산업 사물인터넷(IoT) 및 안전관리솔루션을 도입할 예정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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