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정원선 한국자동차연구원 센터장, 김기홍 세인트시큐리티 대표, 어성율 케이사인 전무, 김휘강 고려대 교수가 국토교통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사업’ 수행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케이사인
정보보안 전문기업 케이사인(대표 최승락)은 자회사 세인트시큐리티, 한국자동차연구원, 고려대와 함께 국토교통부 ‘인공지능을 이용한 차세대 보안기술 기반, 자동차 및 차세대 교통 인프라(C-ITS) 보안성 강화사업’을 수행한다고 31일 밝혔다.
C-ITS(Cooperative-Intelligent Transport Systems)는 차량을 주행하는 운전자에게 주변 교통상황과 급정거, 낙하물 등 사고위험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주는 시스템이다. 교통사고 예방으로 안전성과 이동성을 향상시킬 뿐 아니라 기존의 도로 관리 중심에서 이용자 안전 중심으로 변화하는 패러다임을 투영하고 있다.
C-ITS는 전기차, 수소차 등 미래 자동차 기술의 핵심 요소로 꼽히는 IT와 5G·5G+ 등 차세대 통신기술을 결합해 자율주행, 차세대 교통 인프라, 스마트 도로정보 등에 활용해 교통수단의 비약적 발전을 가져올 수 있는 기술이다. 이러한 발전을 위해 보안성 강화는 필수다.
이번 사업은 미래 교통수단 발전과 디지털 안심국가 실현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차세대 보안기술을 개발을 중심으로 정보보호 핵심 원천기술 개발사업 형태로 수행된다. 해당 사업은 정부출연금 57억 원, 민간부담금 11억 원 등 총 68억 원이 투입된다.
케이사인 컨소시엄은 디지털 트윈 기술을 이용해 C-ITS 인프라를 가상공간에 복제하고, 복제한 시스템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공격과 방어를 자동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게 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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