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김용섭 효성티앤씨 대표이사, ‘리젠서울’이 적용된 플리츠마마의 러브서울 에디션 상의를 입고 있는 오세훈 서울시장이 시상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효성
효성티앤씨는 서울특별시 환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인 ‘2021 서울특별시 환경상 대상’을 수상했다고 7일 밝혔다.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올해 25회째로 효성티앤씨가 총 21개의 단체 및 개인 중 가장 높은 대상을 받았다.
효성티앤씨는 이번 수상으로 서울특별시 환경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으며 국내 대표 친환경 기업으로서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는 평가다. 효성티앤씨의 리사이클 섬유인 ‘리젠’은 서울특별시 외 제주특별자치도, 여수광양항만공사, 부산광역시 등 여러 지자체 및 기업들과의 협업을 진행했다.
효성티앤씨는 올해 1월부터 서울특별시 금천∙영등포∙강남구와 함께 투명 페트병을 별도 분리∙배출해 리사이클 섬유 ‘리젠서울’로 생산하는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를 친환경 의류를 만들어 탄소 배출량 감축에 큰 기여한 점을 인정 받았다.
지난 3월에는 국내 친환경 패션브랜드인 플리츠마마와 협업해 ‘리젠서울’을 적용한 의류인 ‘러브서울’ 에디션을 출시했다.
올 하반기에는 국내 유명 아웃도어 브랜드들과 협업해 ‘리젠서울’로 만든 의류 및 가방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영등포 등 6개 자치구 자원관리 도우미에게 ‘리젠서울’이 적용된 300여개의 조끼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특별시 환경상은 서울의 환경을 맑고 푸르게 조성하는데 기여한 공이 큰 개인, 단체, 기업을 발굴해 격려함으로써 환경보전 실천의식을 확산시키고자 1997년부터 매년 시상해오고 있는 상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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