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큐아이가 출시한 디도스 공격 대응 전용 보안제품 ‘ 시큐아이 MFD 2.0’ / 사진=시큐아이
시큐아이(대표 황기영)는 대용량의 트래픽이 발생하는 포털 및 이커머스 기업을 위한 디도스 공격 대응 전용 보안제품 ‘시큐아이 MFD 2.0’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디도스 공격은 분산 서비스 거부 공격(Distributed Denial of service attack)으로 수십 대에서 많게는 수백만 대의 PC를 원격 조종해 특정 웹사이트에 동시에 접속시킴으로써 단시간 내에 과부하를 일으키는 행위다.
시큐아이 MFD 2.0은 ▲고성능 하드웨어 플랫폼 기반 대용량 공격 대응 ▲정교한 분석기능을 통한 공격 유형별 최적화된 대응 등 디도스 보안제품의 필수기능을 내장했다.
이 제품은 대용량 네트워크 인프라 환경 지원을 요구하는 고객의 요청사항을 반영해 40G NIC(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를 탑재했다. 이로 인해 최근 급격히 증가한 대규모 디도스 트래픽 공격에 대해 효율적인 방어가 가능하다.
또 대시보드 기능이 있어 디도스 공격에 대한 정탐·오탐 분석의 편의성을 높였다. 디도스 공격유형별로 화면을 구성해 보여주고 공격 이벤트에 대한 원클릭 보안정책 설정도 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한층 강화된 인터넷 트래픽 처리 성능으로 대용량 공격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갖췄다. 이 제품을 이용하는 포털 사이트 및 이커머스 기업은 대용량 디도스 공격에도 안전한 인터넷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밖에도 고객은 패킷 내용을 실시간으로 분석하는 자동학습 방어기능과 최대 512개의 가상 도메인별 정책, 로그, 보고서 관리 기능을 통해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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