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더 똑똑해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출시

300만장 사물 이미지 학습한 AI 딥러닝으로 공간, 장애물 더 정확하게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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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21일 출시했다. 모델들이 신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 사진=LG전자


LG전자는 더 똑똑하고 편리해진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을 21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로봇청소기의 인공지능(AI)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LG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은 70만 장 수준인 기존 제품보다 4배 늘어난 300만 장의 사물 이미지를 학습한 AI 딥러닝 기술로 실내 공간과 장애물을 더 정확하게 인지한다.

신제품의 CPU 성능도 크게 향상 됐다. 기존 모델인 LG 코드제로 씽큐 R9 보이스 대비 연산 속도가 약 1.8배 빨라져 장애물을 더 빨리 감지한다.

이 제품은 고객이 LG전자 스마트홈 앱인 ‘LG 씽큐’에 연결해 다양한 스마트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또 LG 씽큐 앱을 이용해 네이버 AI 플랫폼인 ‘클로바’와 연결하면 음성으로도 로봇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와 함께 LG 씽큐 앱에 신제품과 코드제로 M9를 각각 연동시키면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이 진공청소를 끝낸 후 물걸레 전용 로봇청소기 코드제로 M9 씽큐가 알아서 물걸레 청소를 진행한다.

홈뷰와 홈가드 기능도 장점이다. 홈뷰는 고객이 스마트폰을 사용해 집안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하면서 원격으로 청소기를 제어할 수 있다. 홈가드는 청소기가 집안의 움직임을 감지하면 사진을 촬영해 사용자에게 보내줘 집을 비웠을 때 방범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스마트 인버터 모터를 탑재해 흡입력이 강력하며 최대 90분간 청소할 수 있다. 출하가는 129만 원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