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네트웍스, 광주과학기술원과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

실사업 기반 AI프로젝트 구성, 현장 중심 교육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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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네트웍스는 광주과학기술원과 함께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에 참여해 인공지능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 사진은 지난해 광주과학기술원 인공지능연구소의 교육 모습 / 사진=CJ올리브네트웍스


CJ올리브네트웍스(대표 차인혁)는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함께 K-디지털 트레이닝 교육에 참여해 인공지능(AI) 분야 인재 양성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GIST는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K-디지털 직업훈련 사업자에 선정됐다. K-디지털 직업훈련은 플랫폼, 트레이닝, 크레딧 등 3가지로 구성돼 있으며, CJ올리브네트웍스는 트레이닝 교육사업에 참여한다.

K-디지털 트레이닝은 문제해결능력 향상을 위한 새로운 훈련방식을 활용, 디지털 신기술 분야의 핵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특히 기업 수요를 조사하고, 실제 기업에서 추진하는 비즈니스 중심의 프로젝트를 설계해 산업에 즉시 투입 가능한 인재를 양성한다.

GIST는 성공적인 K-디지털 트레이닝을 위해 CJ올리브네트웍스를 포함해 메가존클라우드, 드림에이스, 인공지능협회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이번 과정은 온·오프라인이 결합된 중급과정으로 ‘파이썬’ 등 AI 관련 기초지식을 갖춘 교육생을 선발해 현장 중심 교육을 제공한다. 정규 교과과정과 AI, 클라우드, 빅데이터가 융합된 비즈니스 문제를 해결하는 프로젝트 PBL(Project Based Learning) 과정 등 350시간으로 구성돼 참가생의 AI 직무능력 고도화를 지원한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4월 tvN 드라마 ‘나빌레라’에 지원하며 시청자들에게 몰입감 높은 감동을 선사한 페이스에디팅의 AI 서비스, 원료 및 영양소 기반 식품 추천 시스템, 영상요약 AI 서비스 등 AI를 주제로 한 3개 프로젝트를 구성, 80시간의 교육을 진행한다.

다음달 2일까지 대학 졸업예정자, 구직자 중 국민내일배움카드 발급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2차 전형인 면접 또는 코딩테스트를 거쳐 최종 교육생 30명을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GIST 인공지능연구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1차 교육 개강은 7월 5일 시작한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