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사옥 전경 / 사진=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대표 노준형)은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데이터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았다고 1일 밝혔다.
롯데정보통신은 빅데이터, 인공지능(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DT) 기반 혁신을 이끌고 있으며, 데이터 컨설팅·분석 분야의 숙련된 전문인력과 다년간의 IT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각종 현장심사와 결합 테스트를 거쳐 결합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지정을 통해 롯데그룹이 지닌 유통, 화학, 물류, 건설 등 다양한 산업군의 빅데이터를 이종 간 결합해 데이터 경제시대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객사 또한 전 산업군에 걸친 빅데이터 연결을 통해 트렌드 및 고객 분석은 물론 서비스 개선, 신사업 발굴 등에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롯데정보통신이 안전하게 가명정보 처리한 데이터를 산업별 필요에 맞게 구입해 분석할 수 있게 된다. 유통사가 자사 온라인 몰 품목별 상품 구매정보에 더해 물류사의 송장 정보, 통신사의 고객 이동경로 데이터를 결합하면 지역·나이·성별 등에 특화된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
향후 롯데정보통신은 데이터 결합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사용자 요구를 반영해나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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