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레드캡투어, 여행업계 최초 ‘AI 트래블 컨설턴트’ 도입

인공지능이 출장 여정 전체 과정에서 출장자 경험 학습하고 맞춤형 자동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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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넛과 레드캡투어가 여행업계 최초로 개발한 ‘AI 트래블 컨설턴트’ / 사진=와이즈넛


와이즈넛과 레드캡투어는 여행업계 최초로 ‘인공지능(AI) 트래블 컨설턴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고객사 출장업무에 적용한다고 7일 밝혔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레드캡투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사에 제공되며, 고객 출장 시 전화와 이메일로 상담과 예약 등을 담당하던 트래블 컨설턴트의 업무를 수행한다.

레드캡투어는 AI 전문기업 와이즈넛과 함께 ‘트래블 X’로 명명한 프로젝트를 진행해 AI 트래블 컨설턴트를 개발했다.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 준비부터 완료까지 전체 여정에서의 새로운 출장 경험 제공을 목표로 개발됐고 ▲출장 준비 ▲출장 전체 여정에 대한 지원 ▲출장 경험 공유의 세 가지 콘셉트를 기본 축으로 한다.

레드캡투어의 출장관리시스템 BTMS(Business Travel Management System) 4.0에 탑재되는 AI 트래블 컨설턴트는 출장자 경험을 학습해 AI 기반의 맞춤형 자동 추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공급자 중심의 기존 출장관리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이로 인해 레드캡투어 출장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사는 출장 준비 과정의 항공·호텔 예약뿐만 아니라 출장 도중 발생하는 다양한 상황에서 선제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마치 개인비서의 수행을 받는 듯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경험하게 됐다.

현재 레드캡투어는 웹 버전의 AI 트래블 컨설턴트 1차 개발을 완료하고, 모바일 버전의 2차 개발을 진행 중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