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포스트의 ‘빠른 마감 솔루션’은 세금계산서 발행 즉시 로봇이 이메일을 수집, 분석, DB화해 실시간으로 매입전표 작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월 결산의 원데이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다. / 자료=유니포스트
유니포스트(대표 김계원)는 150여 개 기업이 사용하고 있는 ‘빠른 마감 솔루션’에 전표 작성 기능을 추가하는 등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빠른 마감 솔루션은 전자증빙 발행 시차로 인한 마감기한 제한을 극복하기 위해 세금계산서 발행 즉시 로봇이 이메일을 수집, 분석, 데이터베이스(DB)화해 실시간으로 매입전표 작성을 가능하게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월 결산의 원데이(One-day) 솔루션을 실현할 수 있다.
빠른 마감 솔루션은 공급자가 발송한 세금계산서 이메일을 즉시 수집해 로봇이 세금계산서 데이터를 추출하고 전사적자원관리(ERP) 연계 및 ‘계정과목과 적요’를 입력받아 매입전표를 작성하는 솔루션이다.
이는 일반적인 홈택스 수집 솔루션보다 1~3일 정도 빨리 증빙을 수집할 수 있다. 또 전표 작성 단계에서 세금계산서 내용을 확인하고 추가 정보를 검토해 바로 매입전표를 작성할 수 있어 월말 집중 발행되는 세금계산서 기반 매입전표 처리가 쉬워진다.
유니포스트는 ERP 컨설팅 기업들과 협력해 ‘회계 마감 관리 업무 개선을 위한 빠른 마감 지원 솔루션 구축’ 프로젝트 수행을 진행해왔고, 현재까지 150여 개의 대기업과 중견기업이 빠른 마감 지원 솔루션을 도입했다.
유니포스트는 400여 개의 SAP 연동 통합 전자증빙을 구축하고, 80여 개의 경비처리 솔루션 구축·운영·유지관리를 하고 있다. 다양한 고객의 운영 노하우를 기반으로 솔루션에 대해 분기별 밸류업(Value-up)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빠른 마감 솔루션, 원클릭 전표, 대량 전표 처리 서비스, 통합 전자증빙 대시보드 등을 통해 사용자 편의성과 업무 효율을 높이고 있다.
김계원 유니포스트 대표는 “경비처리 솔루션을 구축한 기업은 고도화로 D+1일 회계처리를 통한 적시 재무정보 제공에 대한 니즈(Needs)가 강해지고 있다”며 “빠른 마감 솔루션을 통해 업체는 실시간(Real-Time) 기반 회계 마감체계 확립으로 월 마감일정을 준수해 마감에 대한 직원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월 중 재무분석 기반을 확보해 상시 수익성 분석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고 말했다.
유니포스트는 로봇을 통한 이메일 세금계산서 수집·분석 기술에 대해 특허를 출원했으며, 재무 프로세스 표준을 정의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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