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는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를 출시했다. / 사진=SK브로드밴드
SK브로드밴드(대표 최진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많은 활동이 집에서 이뤄지는 상황에서 집안 어디서나 최적의 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와이파이 증폭기 ‘윙스(wings)’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윙스는 무선 신호가 잘 잡히지 않는 집안 음영지역에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시켜주는 기능을 제공한다. 인터넷 속도 유지와 끊김을 방지하는 등 와이파이 한 대를 추가로 설치하는 효과가 있다.
와이파이 신호는 기기와 멀어질수록 수신 감도와 속도가 떨어진다. 윙스는 이러한 문제를 일시에 해결하는 솔루션으로, 최신 표준의 와이파이6를 탑재, 최대 1Gbps의 속도를 지원하며 속도 지연도 최소화해 대용량 미디어 트래픽도 안정적으로 처리한다.
유무선 공유기를 하나의 와이파이 망으로 이어주는 ‘이지메시(EasyMesh)’ 기능을 지원해 집안에서 공간을 이동해도 자동으로 연결돼 매번 와이파이 기기 설정값을 별도로 세팅해야 하는 불편도 없앴다.
SK브로드밴드는 윙스가 동영상 스트리밍, 온라인 게임, 원격수업, 화상회의 등 대용량 콘텐츠 시대에 인터넷 이용기기가 많은 3~4인 가족, 와이파이를 이용하는 장소가 여러 곳인 고객에게 적합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윙스는 SK브로드밴드 초고속인터넷을 신규 가입하는 고객 뿐 아니라 이미 초고속인터넷을 이용 중인 기존 고객도 월 1650원을 추가하면 이용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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