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무선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 / 사진=LG전자
LG전자는 프리미엄 메리디안 사운드에 노이즈 캔슬링으로 몰입감을 더한 무선이어폰 ‘톤 프리’ 신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신제품에는 전작보다 강화된 위생관리기능이 탑재됐다. 대장균 등 유해 세균을 99.9% 제거하는 UV나노 기능을 지원한다. 케이스에 이어폰을 5분간 넣어두면 UV LED가 유해세균을 99.9% 살균해 청결하게 관리할 수 있다. UV나노는 유해 성분을 줄여주는 ‘UV(자외선) LED’와 자외선 파장 단위인 ‘나노미터’ 의 합성어다.
LG전자는 이어젤이 귀에 직접 닿는 소재임을 감안해 국제표준규격(ISO 10993) 피부 접촉 관련 안전성 시험을 통과한 무독성·저자극성 실리콘 소재를 사용, 고객이 오랜 시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LG전자는 이번 신제품에 플러그&와이어리스 기능을 탑재했다. 이 기능은 블루투스 기능이 없는 기기에서도 무선이어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예를 들어 고객이 블루투스를 지원하지 않는 비행기에서 음악을 듣거나 영화를 볼 때, 충전 크래들을 멀티미디어 단자와 연결하면 무선이어폰으로 송출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다. 또 러닝머신을 이용하는 경우에도 줄 꼬임 등 불편함 없이 무선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은 전작대비 0.4g 가벼운 5.2g에 불과한 무게에 인체공학 디자인을 적용해 편안하게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포스텍 인체공학연구실과 협업해 약 300명의 각기 다른 귀 모양을 연구, 최적의 편안함을 찾아냈다.
LG전자는 26일 국내 출시를 시작으로 북미, 유럽 등에 출시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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