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와인, 혼술패키지 프로모션 맞아 '샤퀴테리' 페어링 와인 5종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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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렛츠와인과 사실주의베이컨이 내달 3일까지 '와인+푸드 혼술패키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 사진=렛츠와인


렛츠와인(let’s wine)은 대표적인 샤퀴테리 브랜드이자 렛츠와인의 페어링 매장인 ‘사실주의 베이컨’과 내달 3일까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혼술에 최적화된 양으로 구성한 ‘샤퀴테리 세트’와, ‘더 롱 독 루즈 375ML’ 와인을 혼술 패키지로 묶어 판매한다. 

렛츠와인에서 와인을 주문하고 용산에 위치한 사실주의 베이컨 매장에서 픽업하면, 현장 판매 제품을 10% 추가 할인 받을 수 있다.

샤퀴테리는 육류의 다양한 부위로 만든 유럽식 가공육을 칭하는 프랑스어다. 대량생산된 공산품이 아닌 염장, 훈연, 건조 등 전통 방식으로 만든 수제 육가공품이다. 대표적으로 베이컨, 하몽, 초리조, 프로슈토, 살라미, 잠봉 등이 속한다. 

특유의 짭짤한 맛 덕분에 입맛을 돋우는 전채 요리나, 와인과 곁들이는 안주로 역할을 한다. 최근 유럽의 식문화가 많이 유입되고 홈술 문화가 대중화되면서 샤퀴테리 전문 매장이나 제품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와 관련, 와인&라이프스타일 이커머스 플랫폼 렛츠와인은에서 샤퀴테리와 좋은 페어링을 이루는 와인 5종을 소개했다.

더 롱 독 루즈는 그르나쉬와 시라 품종을 블렌딩한 프랑스 와인으로 딸기와 자두를 머금은 듯한 과일향이 난다. 일반 와인보다 작은 375ML 사이즈로 출시됐다. 스크류 캡으로 별도 오프너 없이 편리하게 열 수 있다. 훈제향이 나는 치즈나, 샤퀴테리, 올리브 등 간단한 핑거푸드와 좋은 조합을 이룬다.

누벨 바그 레드 테이크 오프는 드라이한 스타일의 내추럴 와인으로 베이컨과 같이 향료가 강하고 기름진 육류와 잘 어울린다. 과하지 않고 탄닌과 산도가 적당히 조화를 이룬다. 시티팝 앨범 재킷을 연상시키는 레트로 풍의 라벨 디자인은 누벨 바그의 시그니처 포인트로, 트렌디함을 추구하는 이들에게 선호를 받고 있다.

매콤한 맛을 더욱 진하게 느끼게 해주는 와인으로는 하우스 오브 펀 쉬라즈 말벡이 있다. 이 와인은 진한 과일 향과 스파이시함이 매력적이다. 매콤한 맛의 음식과 만나면 시너지가 한층 업그레이드된다. 초리조를 대신할 한식으로는 제육볶음을 추천된다.

달 트랄체토 몬테풀치아노 다부르쪼는 와인 입문자가 꼭 마셔야 할 필수 코스로 꼽힌다. 과실 향과 더불어 감초, 바닐라, 나무 향이 풍겨와 와인 테이스팅 경험치를 쌓기에 좋다. 병에 담기기 전에 오크통에서 숙성돼 탄닌과 오크향의 균형이 잘 잡혀 있으며, 포도향과 풍부한 바디감을 자랑한다. 베이컨 등의 육류나 치즈와 잘 어울린다.

포트 와인은 발효 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첨가한 포르투갈의 주정강화 와인이다. 달콤하지만 알코올 도수가 높아 기분 좋게 마시기 좋은 와인으로 꼽힌다. 곁들이기 좋은 음식으로는 샤퀴테리나 숙성 치즈, 디저트류가 있다. 버메스터 루비 포트는 양조 후 오크통에서 3년 동안 숙성해 적당한 산미와 부드러운 탄닌감을 지녔다. 포트와인에 입문하고 싶은 이들에게 제격이다. 

▲사실주의 베이컨 매장 픽업 이미지 / 사진=렛츠와인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