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 2조4755억 원, 영업이익 3393억 원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6%, 230.4% 증가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4.4%, 2.4%씩 늘었다.
삼성전기는 IT용 소형·고용량 MLCC 및 산업·전장용 MLCC,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 고부가 제품의 판매가 늘면서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하반기는 팬데믹 상황 연장 등 시장 변동성 증가와 일부 세트 시황 관련 불확실성이 우려되나 주요 스마트폰 업체들의 플래그십 모델 출시, 자동차 수요 회복 등에 따라 관련 부품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전기는 IT 및 전장용 고부가 MLCC와 고사양 반도체 패키지기판 등 고부가 제품 공급을 계속 확대해 시장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카메라모듈은 플래그십폰용 고성능 카메라 및 보급형 중·고사양 스마트폰용 카메라 공급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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