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석균 안랩 대표(오른쪽)와 나온웍스 이준경 대표(좌측)가 인수계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안랩
안랩이 운영기술(O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을 인수하며 OT 보안역량을 강화한다.
안랩(대표 강석균)은 28일 경기도 판교 안랩 사옥에서 OT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나온웍스(대표 이준경) 인수를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 체결로 안랩은 나온웍스의 지분 60%를 인수한다. 안랩은 인수절차 완료 후에도 현재 이준경 대표 경영체제를 유지하며 나온웍스를 독립된 자회사로 운영한다.
안랩은 이번 인수로 자사의 축적된 통합보안 역량과 나온웍스의 OT 보안 기술력을 결합해 OT 보안영역의 기술 전문성과 사업적 시너지를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랩은 나온웍스와 ▲OT 보안분야 공동 연구개발 ▲OT 보안 전문 솔루션 및 서비스 연계 ▲OT 보안 공동사업 수행을 진행한다.
안랩은 정보보안분야 기업에 투자와 협력을 이어오며 오픈 이노베이션 경영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랩은 차세대 인증분야 스타트업 와이키키소프트 전략적 제휴·투자(2019년),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스파이스웨어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19년), 인공지능(AI) 정보보안 스타트업 제이슨 인수(2020년), 클라우드 보안 스타트업 아스트론시큐리티, ‘테이텀 전략적 제휴 및 투자(2021를) 등을 진행했다. 향후에도 안랩은 기술 기반 유망기업들과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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