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 부산지역 대학생 멘토가 아동들에게 온라인 과학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LS그룹
LS그룹(회장 구자열)은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를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해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과학실습 교육을 제공했다고 13일 밝혔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15기는 지난달 26일부터 8월 13일까지 안양, 울산, 청주, 동해, 전주 등 전국의 9개 지역 아동 180명을 대상으로 평소 접하기 어려웠던 과학실습 교육과 문화체험 등을 온라인으로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는 2013년에 시작한 그룹의 대표적인 교육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매년 두차례 여름∙겨울방학 기간에 전국 9개 지역에서 주요 대학 공대생들과 LS임직원이 멘토로 참여해 초등학생과 함께 ‘태양광으로 나는 비행기’, ‘전기로 움직이는 자동차’, ‘자가발전 손전등’ 등을 직접 만드는 등 전국적으로 창작지원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를 최소화하기 위해 LS드림사이언스클래스 전 과정을 비대면 온라인 형태로 진행했다. IT 장비 부재로 각 가정에서 수업 참여가 어려운 아동을 위해 프로그램 기간 동안 노트북 등 온라인 기기를 지원하기도 했다.
8월 3일부터 3일간은 마포구 소재 전문 스튜디오에서 온라인 비전캠프를 개최해 각 지역별 초등학생들이 한 공간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자신의 꿈에 대해 다짐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계열사별로는 LS일렉트릭이 올해 2월 굿네이버스와 함께 저소득 초등학생에 약 2000만 원 상당의 책가방 등 신학기 용품을 지원했고, LS-니꼬동제련은 3월 울산양육원에 1000만 원 규모의 항균동 문손잡이를 기부했다. LS전선도 4월 동해시 학대피해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해 지정기탁 성금 1억 원을 전달했다.
LS그룹 관계자는 "코로나 4차 대유행으로 인해 여러가지 활동이 제한됨에 따라 한창 꿈을 키워나가야 할 아동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드는 것 같아 안타깝다"며 "사회공헌 프로그램에도 디지털 기술을 적극 활용해 LS가 미래 세대를 후원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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