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제조업체 시아스는 ‘맛과의 씨름 한판’이라는 슬로건으로 브랜드 ‘씨름(SSIRM)’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씨름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아이템은 불맛 기름 ‘화유’ 와 파기름 ‘파유’ 다. 두 제품 모두 화학 재료를 완전히 배제하고 천연 재료로만 깊은 풍미를 내었으며 특별한 요리 도구나 기술이 없어도 요리 장인의 불향과 ‘웍질 맛’이 느껴지는 게 특징이다.
각종 볶음 요리나 국물 찌개 요리에 한 스푼만 넣어도 중독성 있는 제대로 된 불맛을 느낄 수 있으며, 빠르고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각종 간편식과 밀키트가 넘쳐나는 코로나 시대에 좀 더 업그레이드된 홈 쿠킹을 즐기고 싶은 MZ세대를 위한 요리치트키로 자리잡는다는 방침이다.
시아스 관계자는 "씨름은 출시 전부터 ‘불 맛’을 갈망하는 식도락가들과 열정의 불 맛을 어디든지 휴대하고 싶어하는 캠핑 힙스터들 사이에서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집약된 식음료 제조 기술과 맥락 있는 스토리텔링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가며 오래도록 우리의 주방에서 열정적인 ‘불맛 문화’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씨름은 시그니처 제품인 ‘화유’와 ‘파유’를 시작으로 볶음밥과 주먹밥, 덮밥 등 맛있는 한 끼가 가능한 제품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모두 자사몰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향후 다양한 마케팅과 유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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