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루홀딩스(대표 김용기)의 주력계열사인 ㈜노루페인트(대표 조성국)는 포장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페인트 운반을 위한 포장박스에 친환경 포장 시스템을 도입했다고 20일 밝혔다. 정부의 녹색성장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행하고, 에너지 및 환경문제에 지속 대응하려는 ESG 경영의 일환이다.
노루페인트는 이미 지난 1994년부터 친환경 재질에 단색 컬러를 적용한 ‘굿패키징’ 시스템을 도입해 포장박스 종이에 코팅이 되어 있지 않은 소재로 변경했으며, 회수용 마크를 도입해 재사용을 적극 권장해왔다. 코팅된 박스의 재활용이 어려운 점과 버려지는 박스로 인한 비용 증가에 대한 개선방안을 찾아 도입한 패키징 시스템이었다.
최근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최근 박스 밀봉용 접착테이프를 사용하지 않는 접이식 타입의 포장박스를 개발해 4리터 페인트를 운반하고 있다. 박스 밀봉 없이도 페인트 용기가 빈틈없이 밀착되어 배송 중 상품의 파손을 막아주며 배송 완료 후에는 접어서 운반 및 보관 후 재사용하면 된다.
노루페인트는 앞으로 쇼핑백, 봉투 등에도 친환경 포장재 사용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다. 노루페인트 담당자는 "업계를 선도하는 포장 시스템으로 환경 보호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물류 및 배송 혁신 방안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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