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루시큐리티, 자율주행 보안관제 위한 데이터 수집방법 특허 취득

개발 중인 자율주행 보안관제시스템에 특허기술 적용…사이버 침해 시도 대응능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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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기반 정보보호 선도기업 이글루시큐리티(대표 이득춘)는 자율주행 보안관제를 위해 필요한 데이터의 품질과 수집 효율성을 높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율주행은 차량과 차량, 차량과 자율주행 도로 인프라가 상호 통신하며 주행 및 교통상황 정보를 주고받는 자율협력주행 시스템을 토대로 이뤄진다. 서로 다른 특성을 가진 수많은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IT 시스템이 연결되므로 노변 기지국 등의 현장 인프라는 물론 차량·사물(V2X) 네트워크, 자율주행 관제센터 혹은 내부인력 등의 여러 경로를 통해 공격이 들어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자율협력주행 핵심요소를 아우르는 고품질의 정보 수집을 토대로 통합적인 보안관제를 수행해야 한다.

이글루시큐리티가 취득한 특허는 자율협력주행 도로 인프라 환경에 최적화된 보안관제 정보 생성을 통해 자율주행 보안관제의 효율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자율주행 보안관제 정보를 ▲C-ITS 애플리케이션을 포함한 중앙 시스템 ▲V2X 인증 및 통신을 포함한 지원 시스템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크(SDN) 기반 네트워크를 포함한 현장 시스템에서 능동적으로 생성하는 방식이다. 

기존 보안장비의 보안관제 정보 생성방식을 개선함에 따라 불필요한 데이터 수집을 최소화하고 필요한 자율주행 보안관제 정보를 적시에 확보할 수 있다.

이글루시큐리티는 지속적인 자율주행 보안관제 기술 개발 및 자율주행 전문기업과의 협업을 통해 고성장이 예상되는 자율주행 보안시장 공략에 속도를 붙일 계획이다.

이득춘 이글루시큐리티 대표는 “자율주행의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반드시 풀어내야 할 선결과제가 선진화된 보안관제 정보 수집 및 분석에 기반한 자율주행 보안관제 체계 구축”이라며 “자율주행 보안관제 정보의 품질과 수집 효율성을 높이는 본 특허 기술 적용을 통해 강력한 자율주행 보안관제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더욱 힘을 싣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