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청각 및 보청기 전문 브랜드 와이덱스는 초고음질 프리미엄 보청기 ‘모멘트’가 미국 포브스지로부터 호평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지는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에 대해 '보청기를 착용하고 있는 것을 실감하지 못할 정도로 완벽한 착용감을 선사한다'고 평가했다. 또한 '가장 놀라운 점은 보청기 음질'이라며 '소리가 매우 선명하고 명료하게 들리며, 특히 높은 음역대를 더 또렷하게 들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마크 스패로우 포브스지 기술 분야 저널리스트는 첨단 음향처리 기술이 보청기와 결합했을 때 어떻게 난청인들의 삶을 개선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보청기를 직접 체험하게 됐다고 전했다. 보청기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와이덱스가 오디오 기술 강국으로 유명한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점, 진보된 보청기 기술력과 뛰어난 음질로 정평이 나 있는 브랜드라는 점에서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를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와이덱스 모멘트 보청기의 음질 선명도는 혁신적인 사운드 처리 방식인 제로딜레이 기술에서 나온다. 청취 시에 들어오는 자연음과 보청기를 통해 들어오는 소리의 시간 차이를 거의 0에 가깝게 처리한 기술이다. 일반 디지털 보청기의 소리 지연은 5~8ms(밀리초, 1ms는 1000분의 1초)인 반면 와이덱스 제로딜레이는 0.5ms다. 이는 업계에서 가장 빠른 소리 입력 신호 처리로, 원음 그대로의 깨끗하고 자연스러운 퓨어사운드를 구현하는 것이 특징이다.
포브스지는 와이덱스의 제품 기술력뿐만 아니라 보청기를 처음 착용하여 적응하는 과정에서 청각 전문가를 여러 번 방문하지 않고도 온라인으로 원격 피팅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 요구의 증가, 거동이 원활하지 않은 고령층 보청기 사용자의 편의성이 높아진 점도 주목했다. 또한 “한층 더 발전한 보청기 기술력이 난청인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며 “난청 증상을 겪고 있다면, 청각 전문가와 상담을 통해 보청기 착용을 고려해볼 것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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