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량기반 취업 매칭 플랫폼 ‘잡다(JOBDA)’는 역검(AI역량검사)을 기반으로 한 무스펙 인턴 매칭 프로젝트 ‘인턴 잡다’를 1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턴 잡다’는 취업준비생들과 기업의 인턴 기회를 연결해주는 매칭 프로젝트로, 현대오일뱅크, CJ제일제당, GS칼텍스, 한진 등 88개 기업이 참여한다.
이번 인턴 잡다 프로그램은 어학 점수, 자격증 등의 스펙을 배재한 채 역량을 기반으로 인턴을 선발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인턴 채용방식과 큰 차이를 보인다. 최종 전형 완료 후 입사 가능한 취준생이라면 누구나 잡다를 통해 인턴 기회에 도전할 수 있다.
9월부터 12월까지 매달 순차적으로 채용이 진행될 예정이며, 9월 채용은 9월 1일부터 총 10일 동안 잡다 사이트에서 지원서 작성이 가능하다. 인턴 잡다의 전 과정은 취준생과 기업 모두 무료로 진행된다.
한 채용 포털에서 2021년 기업 인사담당자 11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는 수시채용 시 채용담당자가 눈여겨보는 스펙으로 ‘전공(33.6%)’에 이어, ‘인턴 경험(30.9%)’이 언급된 만큼 인턴 등을 통한 직무 경험의 중요도가 높아졌음을 알 수 있다. 인턴 기회를 잡기가 어려워 “금턴”이라고 불리는 시대에, 역량 기반의 인턴 매칭 프로그램이 등장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인턴 잡다’는 직무에 대한 경험이 더욱 중요해진 수시채용 시대에 무스펙, 무자소서 전형 진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되어줄 것으로 보인다.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인턴잡다를 통해 인턴채용을 희망하는 기업들은 잡다 공식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잡다는 역량 기반 취업매칭 플랫폼으로, 역량 기반의 취업기회 제공은 물론 다양한 기업문화를 탐색하고 추천받을 수 있으며 역검(AI역량검사)결과표를 통해 진로를 설정할 수 있어 MZ세대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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