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용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및 사용자 경험(UX) 플랫폼 전문기업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 장선수)는 새로운 차세대 UI/UX 플랫폼 ‘넥사크로 N’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우철 투비소프트 연구소장은 “넥사크로플랫폼 14는 ‘One Tool, Multi Use’를, 17은 ‘Real OSMU의 완성’을 각각 슬로건으로 정했을 만큼 원 소스 멀티 유즈(One Source Multi Use, OSMU)와 N스크린의 완성을 기치로 내세웠다”라고 말했다.
이어 “넥사크로 N이 내세운 슬로건은 ‘Everyone, Wherever, Active’이며, 이는 전문개발자든 시민개발자든 누구나 어떠한 환경에서도 적용 가능한 UI를 구현해 상황에 맞춘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인텔리전트 UX라는 여정으로의 시작이란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단순히 겉모습만 달라진 것이 아니다. 인텔리전트 UX을 가능케 할 기능은 더욱 강화됐다. NUI(Natural User Interface)와 초연결(Hyper-connected)에 대응하는 커맨드 필터(Command Filter)는 다양한 입력장치로부터 확인된 음성, 동작, 손짓 등을 명령으로 해석 및 전달해 이에 부합하는 결과나 요구하는 행동을 제시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특히, 넥사크로 17에서 처음 도입된 로코드(Low-code) 개발도구인 이지 UI(Easy UI)는 넥사크로 N부터 퀵코드(QuickCode)로 불리는데 초급수준 개발자도 쉽고 빠르게 화면을 개발할 수 있어, 개발기간 단축과 개발 생산성 확보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회사 관계자는 “넥사크로 N은 XML, SSV, BIN 외에 JSON까지 데이터 형식 지원 폭을 넓혔다. 이를 통해 어댑터 모듈 개발이나 데이터 변환과정으로 인한 개발 공수를 줄일 수 있다”며 “그 외에도 초기 로딩 과정에서 자바스크립트 여러 개를 한꺼번에 받아 동시에 스크립트 파싱(parsing)을 처리한 후 스크립트를 실행하는 defer 기능 외 몇 가지 기술적 기법을 도입해 넥사크로 프레임워크의 초기 로딩 속도를 혁신적으로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개념 도입으로 넥사크로 스튜디오 업데이트 문제 해소 ▲넥사크로 스튜디오 애드온 확장 및 CLI 연동 강화 ▲AppBuilder 내 웹 UI 개선 ▲X-PUSH 관리자(admin) 기능 추가 ▲중국어 개발 및 실행환경과 중국어 IME(Input Method Editor) 지원 등이 이뤄졌다.
넥사크로 N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제품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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