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간편결제진흥원은 오는 6일부터 지급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로 신청할 수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30일 정부는 코로나19 극복과 소상공인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의 세부 지급계획을 발표했다.
국민지원금은 1인 기준 25만 원을 지급하며, 2021년 6월 건강보험료 기준 가구별 합산액이 선정기준 이하(가구소득 하위 80%)인 가구가 받을 수 있다. 단, 맞벌이와 1인 가구에 일부 특례를 적용해 전 국민의 약 90%가 국민지원금을 받게 된다.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국민지원금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한결원이 운영하는 전용 신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포털에 ‘국민지원금 제로페이’를 검색하거나 제로페이 결제앱 배너를 통해 신청 홈페이지에 접속할 수 있다.
신청 홈페이지는 오는 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하며, 제로페이 결제앱 또는 PC를 이용해 본인인증 후 간편하게 신청이 가능하다.
지역사랑상품권 국민지원금 지급은 2021년 6월 30일 기준으로 거주지가 ▲서울특별시 ▲경상남도(창원, 진주, 거제, 통영, 김해, 함안, 사천, 고성, 남해, 산청, 거창, 함양) ▲전라남도(곡성) ▲충청북도(진천) ▲강원도(춘천) ▲경상북도(고령)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되는 국민지원금은 연매출 8억 원 이하 소상공인에게 결제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아 코로나19로 전례 없는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상생의 가치를 전할 수 있다.
한결원은 이번 국민지원금을 통해 발생한 결제 수수료 수익 전액을 소상공인을 위해 환원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마케팅 및 홍보 등 사업을 고려 중이며, 국민 참여로 아이디어를 공모할 예정이다.
윤완수 한결원 이사장은 “이번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을 제로페이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으로 지급받는 일은 나뿐만 아니라 주변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기회”라며 “한결원 역시 제로페이 지역사랑상품권이 소상공인 및 지역경제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수 있도록 서비스 안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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