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에게 연휴 시작 전에 약 11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다. 사진은 SK텔레콤 SKT타워 전경 / 사진=SK텔레콤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은 추석을 앞두고 비즈니스 파트너사들이 재정적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연휴 시작 전에 약 1100억 원 규모의 대금을 조기 지급할 계획이라고 6일 밝혔다.
SK텔레콤은 중소 장비사, 공사업체 등 230개 기업에 용역 대금 약 600억 원을 조기 지급하고, 전국 270여개 대리점의 자금 유동성 지원을 위해 약 500억 원을 미리 지급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번 상생안이 외부 협력사들의 현금 유동성 제고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은 또 지난 4월 온라인 채용사이트 사람인에 개설한 비즈파트너 채용관을 오는 11월까지 상시 운영하며 역량 있는 강소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올해로 2년째를 맞은 비즈파트너 채용관은 이동통신·인공지능(AI)·클라우드·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SK텔레콤과 협력하는 ICT 기업 175개 사의 채용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SK텔레콤은 매년 우수 파트너사를 선정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던 ‘프라이드 어워즈’를 복지포인트 제공으로 전환해 해당 파트너사들의 직원 복리후생을 지원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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