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스 전문 가상자산 거래소 플랫타익스체인지(대표 강준우)는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했다고 6일 밝혔다.
플랫타익스체인지는 특금법 시행을 맞아 최근 한층 더 강화된 기준(관리체계 수립 및 운영 영역 16개, 보호대책 요구사항 영역 64개, 인증 기준과 세부항목 234개)에 맞춰 심사를 받았고 무리 없이 성공적으로 완료, ISMS 인증을 획득한 거래소가 됐다.
ISMS 인증은 기업이 구축한 정보보호 관리체계를 심사하는 제도다. 지난 3월 25일 시행된 가상자산 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AML) 의무를 골자로 한 개정 특금법(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국내 가상자산 사업자는 ISMS 인증과 은행의 실명확인인증계좌 발급 등 두 가지 요건을 모두 갖추고 오는 24일까지 정부에 사업자 신고를 마친 후 최종적으로 신고 수리를 획득해야 합법적으로 원화(KRW)마켓이 포함된 거래소를 운영할 수 있다.
강준우 플랫타익스체인지 대표는 “무엇보다 고객의 안전한 거래를 최우선으로 하며, 투명한 가상자산 거래와 산업 발전을 위해 전 임직원들이 노력하고 있다”며 “특금법 시행 기간에 늦지 않게 금융정보분석원(FIU)에 신고, 수리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과 내외부 전문 인력들이 실명인증계좌 역시 총력을 다 해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대표는 또 “앞으로도 고객 정보 및 자산 보호를 위해 보안체계를 한층 더 강화하고 신뢰도를 높여 누구나 믿고 거래할 수 있는 거래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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