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자신의 수학적 역량을 테스트할 수 있는 수학인증평가 플랫폼 ‘후(WHO)’는 자사 코인 ‘WHO’를 글로벌 거래소인 핫빗글로벌에 13일 상장시킨다고 밝혔다.
후 관계자는 “4차 산업 시대는 수학적인 사고와 인지, 분석능력을 어느 때보다 필요로 하고, 이러한 능력을 지표로 삼는 기준은 평판, 이력, 경력, 포트폴리오, 역량, 전공정보, 대학, 동아리, 직장, 프로젝트 성공 등”이라며 “후는 이러한 객관적인 자료들을 디지털화 시킨 후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분산된 원장에 모든 데이터의 발신, 수신, 저장, 관리 내역을 기록하는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특히 수학 분야의 전문가들은 물론 후코인 제휴기관들의 교육적 노하우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대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며 “이 네트워크에 참여하는 수학 평가자, 테스터, 학습자, 전문가들 모두 하나의 플랫폼 안에서 자유로운 콘텐츠 기여와 평가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후코인은 누구나 수학능력 테스트를 받아볼 수 있고, 전문가는 테스트에 대한 결과를 평가, 분석할 수 있으며, 분석된 데이터베이스(DB)를 다양한 목적에 맞게 세계 어디에서나 활용할 수 있게 하는 데 핵심을 두고 있다.
후코인은 플랫폼에서 크게 리워드, 수수료, 검증을 역할을 하며, 인공지능(AI) 기술도 활용해 산업수학 역량 지표별 상관 예측 모델도 도입할 예정이다.
‘WHO’ 상장과 입금은 13일 오후 3시에 이뤄지며, 거래와 출금은 같은 날 오후 5시부터 가능하다.
홍콩 거래소인 핫빗글로벌은 2010년에 설립된 중국 암호화폐 거래소로, ERC, TRC, BSC 등 다양한 체인을 동시에 지원하며 성장하고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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