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낙보청기가 편측성 난청을 위한 스마트한 청각 솔루션 액세서리 ‘크로스P(크로스P-13, 크로스P-R)’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 사진=포낙보청기
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보청기가 편측성 난청을 위한 스마트한 청각 솔루션 액세서리 ‘크로스P(크로스P-13, 크로스P-R)’를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크로스P(크로스P-13, 크로스P-R)는 한쪽 귀는 정상 또는 경도 난청이지만 반대편 귀의 청력이 농 혹은 고심도 난청인 편측성 난청을 가진 사용자를 위해 만들어진 제품이다. 잘 들리지 않는 귀 방향의 소리 및 목소리를 반대편 귀에 착용한 보청기로 무선 스트리밍 해주는 스마트한 청각 솔루션이다.
크로스P(크로스P-13, 크로스P-R)는 포낙의 오픈형 보청기인 ‘오데오P’와 호환돼 파라다이스 플랫폼에 탑재된 다양한 최신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크로스P 제품과 보청기 사이의 음량 비율을 조정하는 기능인 ‘크로스밸런스’를 탑재해 크로스P와 보청기 중 더 명확하게 듣고 싶은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또 포낙의 자동환경설정 프로그램인 ‘오토센스OS 4.0’을 탑재해 0.4초마다 200개 이상의 기준을 바탕으로 사용자 주변의 소리를 분석한다.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에 적절한 프로그램 및 기능이 적용돼 최적의 청취 환경을 제공한다.
이밖에 ‘스테레오줌’ 기술을 채택해 사용자가 근거리 화자 목소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마이크 범위를 조절하고 주변 소음을 줄여 어음 인지능력을 향상시켜 준다. 또 업계 최초 및 유일하게 스마트폰, 노트북과 같이 블루투스를 지원하는 모든 전자기기와 다이렉트 연결 및 2대 동시 연결을 지원하고, 포낙의 무선 송수신 시스템인 로저 솔루션 제품들과도 다이렉트로 연결이 가능해 뛰어난 연결성을 보여준다.
크로스P(크로스P-13, 크로스P-R)는 사용자의 편리성도 강화했다. ‘탭 컨트롤’ 기능을 탑재해 귀를 두 번 두드리면 전화 수신 및 종료, 음악 일시중지, 재생, 음성비서 서비스 등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8개의 색상 중 선택이 가능하며, 3시간 충전으로 최대 12.5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양해춘 소노바코리아 대표는 “크로스P는 이동 중에도 양쪽 방향의 소리를 모두 들을 수 있어 자연스러운 주변상황 인지와 함께 어느 위치에 있든 원활한 대화가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라며 “업계 처음으로 편측성 난청을 위한 청각 솔루션을 선보였던 만큼, 기존 포낙의 혁신적인 기술력은 물론 뛰어난 제품력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포낙은 1947년 스위스에서 설립된 이래 70여 년 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최근 코로나19로 외출이 쉽지 않은 난청인들을 위해 ‘비대면 원격 피팅 서비스(Remote Support)’를 제공하고 있다. 센터 방문 없이도 시간과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마이포낙’ 앱을 이용해 청각 전문가와 실시간으로 보청기 피팅과 전문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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