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숙박시설 통합위탁운영사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체스터톤스 글로벌과 함께 전 세계 부동산 투자이민을 위한 부동산 큐레이팅 서비스뿐만 아니라 시민권과 영주권 취득 등 투자이민에 관련된 업무를 지원하는 ‘체스터톤스 시티즌 프로그램’을 런칭한다고 29일 밝혔다.
체스터톤스 시티즌 프로그램은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가 세계 곳곳에 위치한 체스터톤스 글로벌 지사와 협업해 현지 부동산 투자이민을 위해 필요한 제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부동산 투자이민제는 외국인이 투자대상국에서 법으로 지정한 부동산에 투자하고, 해당 투자를 일정 기간 이상 유지할 경우 투자대상국에 거주할 권리를 부여하는 제도다. 국내에서는 제주특별자치도가 외국인 투자유치 촉진을 위해 5억원 이상을 투자한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지난 2010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시티즌 프로그램은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고려한 부동산을 큐레이션해 고객의 투자이민 선택의 폭을 넓힐 뿐 아니라, 해당 지역의 부동산 취득을 위한 현지 변호사 알선과 현지 금융기관을 통한 세금 안내, 비자 및 시민권·영주권 취득을 위한 현지 법무사 섭외 등의 서비스까지 포괄적으로 지원해 투자이민 절차를 편리하게 하는 것이 골자다.
또한 체스터톤스 글로벌은 현재 세계의 유명 휴양지 2000여 곳에 위치한 9000개 이상의 고급 레저 부동산에 대한 토탈케어 서비스를 진행하는 ‘베이케이션 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시티즌 프로그램은 베이케이션 홈의 연장선으로, 코로나19로 세계적인 관광 수요가 얼어붙은 상황에서 주요 관광지들이 외국인 투자 유치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부동산 투자이민제를 확대함에 따라 투자이민을 원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한 지역 및 부동산 선택과 시민권·영주권 취득을 용이하게 하기 위해 도입됐다.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카리브해 지역의 안티구아 섬을 비롯해 바베이도스, 케이맨 제도, 도미니카 공화국, 그레나다, 세인트 키츠, 키프로스, 그리스, 몬테네그로,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코스타 델 솔 등 11개 지역에 대한 상세한 정보 제공을 시작으로 시티즌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유섭 대표는 "200여 개의 체스터톤스 글로벌 네트워크와 함께하는 시티즌 프로그램을 국내에도 런칭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국내 부동산 투자이민이 가능한 지역의 고급 부동산 또한 엄선하여 체스터톤스 글로벌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시티즌 프로그램을 베트남 등 동남아 지역으로도 확장해 체스터톤스의 맞춤 부동산 서비스 플랫폼인 ‘올인 쉐어드’의 두 번째 버전인 SHARE Ver 2.0으로 선보일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체스터톤스호텔앤드레지던스는 위탁 운영 중인 생활숙박시설의 투명하고 합리적인 운영관리를 위한 ‘올인 쉐어드 정보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도입, 부동산 플랫폼 SHARE Ver 1.0 버전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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