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구호개발기구 옥스팜코리아(대표 지경영)는 일상에서 실천하는 기부 한걸음 ‘옥스팜 버추얼워커 50K’ 참가자를 오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옥스팜 버추얼워커는 2명에서 4명이 한 팀을 이뤄 한 달간 누적거리 50km를 완주하는 기부 프로젝트다. 기부펀딩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팀당 최소 25만 원)은 코로나19 대응에 필요한 물, 위생, 교육을 비롯해 전 세계 긴급구호와 국제개발 현장에 전달될 예정이다.
참가 방식은 10월 11일부터 11월 21일까지 약 한 달 동안 팀원 각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걸은 후 누적거리 50km를 거리측정 앱을 통해 인증하면 된다.
누적거리 완주와 기부펀딩을 달성한 팀에게는 완주메달과 완주증을 포함해 대나무 칫솔, 고체 치약, 천연수세미 등으로 구성된 모레상점의 제로웨이스트 세트와 멀티스카프가 제공된다.
대회 기간 중 팀 사진 촬영 및 SNS 인증샷 공유 등 스탬프 미션을 완수하면 추첨을 통해 소정의 경품이 주어진다.
한편, 현재 진행 중인 옥스팜 버추얼워커 기부펀딩 페이지에는 75개 참가팀이 저마다 이색 구호와 설명으로 네티즌들의 응원과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옥스팜 버추얼워커 참가팀 페이지에서 원하는 팀을 선택한 후 클릭 몇 번으로 원하는 금액만큼 후원하면 된다. 기부펀딩은 대회가 끝나는 11월 21일까지 계속된다.
일상 속 걷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동식 기자 lavita@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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