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삼겹살체인점 숙달돼지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한식 열풍에 힘입어 태국 방콕카농점과 캄보디아 프놈펜점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숙달돼지는 이미 일본 신오쿠보점과 베트남 하노이점, 캘리포니아 가든그로브점을 비롯한 6개 해외 매장을 오픈한 바 있으며 일본 오사카점과 미국 LA점 등도 계약을 완료한 상태로 오픈 시기를 조정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로 뻗어 나가고 있는 비결은 상위 1%의 프리미엄 한돈을 습식숙성(Wet Aging)해 숙달돼지만의 프리미엄 삼겹살로 재탄생한 고기를 선보이기 때문"이라며 "좋은 맛과 프리미엄 다이닝을 지향하기 위해 고기 선별부터 숙성, 제공까지 모든 과정을 부설 고기 연구소 미트랩에서 체계적인 ‘ICT 시스템’을 바탕으로 관리하고 있고 매년 원육 에이징 기술에 과감한 투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숙달돼지는 해외 매장에서도 숙성 삼겹살, 목살, 항정살 등 메인 메뉴와 함께 한돈 김치찌개, 뚝배기 크림 리조또 등 사이드 메뉴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구워 먹는 치즈는 해외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숙달돼지 관계자는 "최근 한류 열풍이 동남아를 넘어 미국과 유럽지역까지 확장하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며 "이에 미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등으로 사업을 확대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현지인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 개발을 통해 성공적인 해외 진출 및 창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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