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청각케어 전문기업 소노바그룹의 포낙은 스마트폰 세대를 위한 청력 관리 애플리케이션인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을 출시했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앱은 보청기를 사용하는 아이들의 연령에 적합하게 조작하기 쉽고 편리하면서 정밀하게 제작됐다.
아이들을 위해 특별하게 만들어진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은 특정 환경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선호에 따라 착용한 보청기 설정을 조절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만들어졌다. 보호자의 관리 안에서 전용앱 및 보청기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녀 보호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우선 패스워드를 설정하는 ‘보호자 안심자녀 보호기능’을 탑재해 원격 지원 및 블루투스 전화통화, 자동 전원 켜기 기능 등 청취 환경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예민한 기능은 아이가 쉽게 변경할 수 없도록 만들어졌다. 아이의 실수로 보청기 연결을 해제하는 것에 대한 관리도 설정이 가능하기 때문에 아이가 착용하는 보청기를 좀 더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리모트 컨트롤’ 기능을 통해 자신이 선호하는 청취 방법과 프로그램을 개별 설정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를 통해 볼륨 조절, 청취 프로그램 변경, 소음감소 강도 조절, 스피치 포커스 강도 조절, 음소거 설정, 배터리상태 등 청취 환경에 영향을 주는 디테일한 기능 확인 및 조절이 가능하며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의 배경 테마나 프로필 이름, 사진 등을 보청기를 사용하는 아이 개인으로 설정이 가능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독창적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마지막으로 비대면으로 청각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원격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일반적으로 청각 케어는 보청기센터에 방문하여 대면을 통해 이루어지지만,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은 비대면 원격서비스를 통해 전문센터 방문 없이도 청각 전문가와 화상통화를 통해 실시간 원격 피팅 및 전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이 포낙 주니어 전용앱은 안드로이드와 IOS용 두 버전으로 출시됐으며,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검색, 다운로드 후 설치하면 된다. 포낙의 유소아 전용 보청기인 ‘스카이M’과 신제품 귀걸이형 보청기인 ‘나이다P’와 호환된다.
한편, 포낙은 스위스에서 1947년 설립된 이래 70여년동안 최신 청각 솔루션을 연구, 제조해 선보이고 있는 보청기 리딩 기업이다. 다양한 난청 정도, 라이프스타일, 멀티미디어, 소음 및 먼 거리 청취환경에 따라 청취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청각 보조기기와 보청기를 제공하고 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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