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원장 윤상흠)이 주관하는 디자인 종합 박람회인 ‘디자인코리아 2021’이 오는 10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다.
‘디자인, 혁신을 주도하다: 탄소중립’을 주제로 국내외 디자인 사례를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디자인 생태계를 모색하고 디자인의 사회경제적 역할을 조망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디자인 비지니스, 디자인 스타트업, 디자인 잡페어 등 온·오프라인 전시관이 운영되며 690여개 기업이 참여하고 약 2000여점의 제품 등이 전시된다. 탄소 중립 주제에 맞는 대·중견기업 혁신 제품 50점, 우수 디자인 기업 및 스타트업 100개 기업, 우수 디자인 선정 상품 80점, 대한민국 디자인 전람회 수상작 80점, 정부 사업을 통한 성과물 300여점 등을 볼 수 있다.
또한 디자인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디자인 활용 확산을 위한 ‘대한민국 디자인대상’과 ‘우수 디자인(Good Design) 상품 선정’ 시상식도 개최된다. 국제컨퍼런스 및 세미나, 국내 대표 온라인몰을 통한 디자인코리아 참가 상품 기획전 운영, 국내외 바이어 미팅 등이 온라인을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행사를 주최한 박진규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은 "지금의 시장 트렌드는 감성적 가치가 더해진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어 디자인과 디자이너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며 "정부는 디자인이 우리 산업의 혁신을 이끌수 있도록 디자인 산업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윤혜 기자 dbspvpt@data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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